멕시코산 'Dole 아보카도'서 잔류농약 10배 검출

2025-02-21     김미영 기자
▲ 돌코리아(서울 강남)가 수입·판매한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출된 농약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이는 침투성 살진균제인 카벤다짐이다.  검사결과 기준치(0.01 ㎎/㎏ 이하)의 10배에 해당하는 0.10 ㎎/㎏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수입·판매업소는 돌코리아(서울 강남) △생산년도는 2024년 △수입량은 1만8816㎏  △바코드번호는 8809069302405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