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 주변 '먹거리' 안전 점검나선다

2025-02-20     나승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 주변 먹거리 위생점검에 나섰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청소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식재료 납품업체·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1만여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3000여곳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학원 주변 무인 점포와 과거 행정처분 이력 등이 있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점검을 진행하면서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9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학교 주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