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KIND '해외투자·탄소중립' 협약 체결

2025-02-20     최문종 기자
▲ 김복환 KIND 사장(왼쪽)과 윤희성 수은 행장이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수은

수출입은행은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를 위한 △기획 △개발 △지분투자 △금융 조달 △시공 △운영·관리 등 전 과정 지원을 목표로 한다.

무탄소 에너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탄소 포집 △원자력발전 등을 포함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탄소 에너지 사업 정보 공유와 공동 지원 △공동 지원 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투자 개발사업 우선 지원 △정례협의회를 통한 협력 강화 등이다.

수은의 사업개발·금융지원 역량과 KIND의 사업자문·투자지원 역량이 국내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글로벌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