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잔반줄이기 캠페인 … 잔반량 23.5% 감소

2025-01-21     김미영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 관계자들이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TS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과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TS 적반하장'을 실시하고 있다.

TS은 이 캠페인으로 음식 잔반량을 기존보다 23.5%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적반하장 캠페인은 '당하게 찬을 덜어 루하루 수실천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자는 잔반량 무게등급별로 포인트를 받는다.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 전·후를 비교한 결과, 총 잔반량이 3360㎏에서 2570㎏로 캠페인 전보다 평균 23.5% 감소했다.

이외에도 TS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메뉴를 하나로 통합한 '지구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 통합코너'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TS는 적반하장 캠페인에 대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탄소중립경영은 세계적인 흐름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