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마켓 러브레드 '미요트' 세균수·대장균 검출

2025-01-07     김미영 기자
▲나눔마켓 러브레드가 제조한 유산균음료 미요트 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회수 조치를 받았다. ⓒ 세이프타임즈

나눔마켓 러브레드(전북 완주)가 제조한 유산균음료 미요트 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회수 조치를 받았습니다.

특허 유산균으로 만들어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는 미요트 플레인 제품의 회수 사유는 세균수·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이었습니다.

회수된 제품 정보는 △포장단위 150㎖  △바코드번호 8809483240062 △소비기한 2025년 1월 30일까지입니다.

대장균군 부적합(분변에 의한 오염 등 비위생적임을 의미)과 세균수 부적합 제품은 식중독을 유발해 복통·설사·구토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대장균(장출혈성)은 심한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을 유발해 신장 손상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고 좋은 영양성분을 많이 넣은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식품 위생과 품질 관리를 놓친다면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이 된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