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한국형 '스마트항만' 시대 연다
2024-12-04 김은서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스마트항만 기술혁신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10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공사는 지난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컨테이너신항 7부두 개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한국형 스마트항만 시대에 최적 기술을 논의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는 신항 7부두에 완전자동화부두 기반시설과 항만장비를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기조강연 '바다의 가치, 부산항이 답하다' △분야별 발표(부두 기반시설, 자동화, 운영, 지속가능성) △종합 토론 등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분야별 세부발표에서는 글로벌 항만 자동화 트렌드와 지향점, 탄소중립 정책, 진해신항 평면배치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포럼은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