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짠·덜 단 제품으로 건강 챙기세요
2024-11-25 손예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카스텔라 등 가공식품 12종과 떡볶이 등 조리식품 7종이 개발됐다는데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 증가, 여자 어린이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6~11세 여자 어린이의 당류 급원식품 1위는 빵류, 2위는 아이스크림류였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은 두부 등 사용해 나트륨을 30% 줄인 햄버거, 설탕 대신 알룰로스 등을 사용해 당류의 함량을 35% 줄인 딸기 샤베트 등이 있습니다.
제품에는 소비자가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덜 짠, 당류를 줄인 등과 같은 표시를 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 하겠다"며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