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잠자리 케어 서비스 건강 이상 예방"

2024-11-11     곽범신 기자
▲ 경기 구리시가 어르신 대상 스마트도시 솔루션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통해 '너와 나의 연결구리'라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서비스 시범사업을 교문1동 홀로 어르신 8명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들이 도시공간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지역의 문제점을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 참여 중심 스마트 서비스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리빙랩 사업을 시작해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의 주도적인 논의를 거쳐 지역문제의 현안을 점검했다.

도로·교통, 의료·복지 등 4개 분야에서 16개의 솔루션을 도출했으며 그 가운데 최종 솔루션으로 '너와 나의 연결구리'를 시범사업으로 결정했다.

사업은 노년기 치매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목적을 둔 홀로 어르신 잠자리 케어 서비스다.

시는 솔루션 대상자의 평상시 수면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건강 코칭과 수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기술은 △수면 상태 측정 △개인별 수면상태 모니터링 △모니터링 결과 기반 장기 건강 변이 추세 파악 △응급 상황 예방과 사전 진료 안내 등 건강정보 공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잠자리 케어로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