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역 공동주택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
2024-11-11 김은서 기자
인천시가 '미추홀구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1차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는 공공주택 특별법, 민간임대주택법, 주택법 적용을 받는 주택 건설 사업의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재해·교육·산지 등 개별법이 정한 7개 위원회를 한 번에 심의했다.
심의를 통과한 복합사업은 대지면적 8만3080.8㎡에 13개동, 연면적 58만0333.74㎡, 지하 4층부터 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공사가 3535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심일수 주택정책과장은 "통합심의 운영을 통해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고 원활한 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심의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