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제주의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간담회
2024-11-01 곽범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31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두 의회가 행정 체제 개편,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행정 체제 개편에 상호협력하며 주민투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를 계기로 두 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과 윤성근·유경현·김규창·안계일·강웅철·이영희·남종섭·국중범 의원을 비롯해 송은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김민기 안행위 수석전문위원, 권정현 특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박호형 위원장을 비롯한 이경심·김경미·송창권·하성용·강상수·이남근 의원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행정 체제 개편이 필요하고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결정이 시급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제주특별자치도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