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찰·소방 '터널화재' 합동훈련
2024-10-31 곽범신 기자
경기 용인 기흥구가 터널 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찰·소방과 합동훈련을 30일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기흥구와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와 합동해 터널 안에서 차량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기흥구 관계자들은 법화터널 관리사무소 관제센터에서 터널 내외부 상황을 CCTV로 확인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터널 안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훈련을 했다"며 "내년부턴 지하차도에서의 훈련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