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창원산단, AI 선도 육성"

2024-10-28     곽범신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이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자율 제조 확산을 위해 나선다.

창원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자율 제조는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해 생산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것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생산성 저하 등을 해결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5월 AI 자율 제조 전략 1.0을 중요 전략사업 가운데 하나로 발표하며 제조업 전반의 AI 활용을 확산하고 있다.

이어 산업부는 지난 6월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수요조사를 통해 창원시 DN솔루션즈 등 26개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창원시는 협약에 따라 DN 솔루션에 4년 동안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억 원 등 179억원을 투자해 4만㎡ 규모의 AI 자율 제조 기반 하이엔드 전문공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단에 AI를 입혀 창원국가산단을 세계 최고의 AI 자율제조 선도산단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정부의 전략과 방침에 발맞춰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