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체험' 한마당으로 시민 지킨다
2024-10-07 임수현 기자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이 시민들의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6일 행사는 '우리 모두 안전 영웅'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만명의 시민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보이스피싱 예방을 비롯해 △완강기 체험과 시연 △경량 칸막이 체험 △수상안전 체험 △마약예방 교육 등 54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팝페라·퓨전국악·마술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의 연계 행사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관람객의 동선 관리와 무대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행사장 안전을 돌봤다"고 말했다.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다양화되는 안전사고 위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