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최하위 등급' 수시평가 실시
2024-09-13 김미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평가를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해 정기평가에서 최하위 등급 기관 712곳과 평가 미실시(불가) 기관 84곳을 대상으로 수시평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위등급기관과 평가 미실시 기관의 서비스 질을 상향평준화해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수시평가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평가는 지난해 정기평가와 동일한 지표와 평가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최하위 등급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미흡지표에 대한 급여개선계획서 작성안내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후 수시평가가 진행된다.
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평가 대상기관과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평가계획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가결과는 내년 4월 공지할 예정이다.
박유상 요양심사실장은 "장기요양기관 수시평가가 다양한 장기요양기관 여건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