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기후산업박람회서 '탄소중립' 정책 소개

2024-09-04     강현택 기자
▲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탄소중립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 홍보에 나선다.

BPA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3일 동안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했다.

BPA는 박람회장 청정 에너지관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해수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친환경 연료 전환에 대응해 지난달 국내 최초 성공한 LNG 벙커링(선박에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하역 동시 작업과 친환경 완전 자동화 터미널 개장 등을 알린다.

BPA는 접안 선박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육상정원공급장치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도 알린다고 밝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부산항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 효과적인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