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온·오프라인 농·수산물 합동점검
2024-08-19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관계부처와 19일부터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안전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해수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일제점검은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해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추석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과 육류,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의 원산지 표시와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는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과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현황을 확인한다.
농·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구매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회수·폐기와 형사 고발 등의 조치도 취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해 우리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