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인증원 '을지연습' 참여 … 국민 식품 안전망 점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19일 을지연습에 참여한다.

오는 22일까지 정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대규모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국가 전체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비상소집훈련 △모의 대응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위 대피훈련 등으로 비상계획 점검과 국민 생활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해 진행된다.

전국의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과 48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해썹인증원은 '북한 오물풍선 원재료 오염상황'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오염 제품 회수 모의 훈련을 추진한다.

또 '전시 식품 테러에 대한 안전 방어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전시 현안과제 토론을 진행한다.

한상배 원장은 "을지연습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부 주요 훈련인 만큼 비상시 국민 식품 안전망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