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급식 납품업체 합동점검 … 17곳 적발
2024-07-30 김미영 기자
대전시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69곳을 점검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17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이번 점검을 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론 △축산물위생관리법 3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6건 △aT 이용약관 10건 등이다.
시는 위반업체에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내년 공동구매 사업 참여도 제한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