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댐 주변 지역소멸 위기 대응"

2024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대상 지원사업 7개 지자체 사업 최종 선정

2024-07-24     나승엽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댐 주변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음장날에 방문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주변 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2024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대상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7개 지자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댐주변 지역 지원사업 구역 내 지역 주민 만족도와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9개 지자체·29개 사업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이 높은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7개 지자체는 △대전 동구 △경남 사천시 △전북 임실교육지원청 △전남 장흥군 △충북 청주시 서원구·대전 대덕구 △경기 포천시 △강원 횡성군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들 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 주변 지역 내 지역 주민 만족도가 높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