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북 국가철도망 '중부내륙 지선 구축' 공동 건의
2024-07-19 박다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의문에 서명한 자치단체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등 6명이다.
공동 건의문은 광역·기초자치단체장 6명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은 경부선, 중앙선을 연결해 감곡장호원-금왕-충북 혁신도시를 잇는 제3의 한반도 종관 철도 노선이다.
김동연 지사 등은 건의문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효율적인 국토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 철도가 지향하는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