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김형근 사장 공식 선임 "지속가능 성장 주력"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김형근 사장이 선임됐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다. 이어 SK주식회사 재무1실장·SK에어가스 대표·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그룹 내 전략·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겸비해 회사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김 사장은 이날 지속가능 성장·구성원 행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 대응, 환경 분야 투자 인프라 조성, 반도체 유관 사업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당사 역량과 사업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며 "업무 효율성 개선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선 구성원이 변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호 신뢰와 조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