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물제 필요한 곳에만' … 환경부-가전업계 협약
2024-07-12 임수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2일 환경부, 가전제품 업계와 가전제품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품을 제조·공급할 때 승인받은 살생물제를 필요한 곳에만 쓰는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학관련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가전제품업계는 살생물제 사용·사용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살생물처리제품에 과대광고를 근절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가전제품 제조와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학 관련 제도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우리 기관에서도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에서 살생물 효과에 대한 과대광고가 사라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제품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