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콜로라도에 대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2024-07-11     김선규 기자
▲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 ⓒ 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25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1400에이커(5.6㎢)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플래트 리버 전력청과 맺은 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설계·조달·시공을 수행하며 다양한 설치·시공·유지보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