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톡] 장마철 안전 '비상', 주말 피해는 ?

2024-07-01     민지 기자
▲ 올해 첫 장마가 찾아오며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주말 동안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고 항공편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하는데요.

대전 서구 갈마동에선 가로수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원 춘천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도 토사가 유출돼 주택 2가구를 덮치는 일이 있었고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담벼락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경기와 인천에선 많은 비와 강풍으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정전이 발생했다고 해요.

제주국제공항에선 국내선 18편이 결항되고 국내·국제선 13편의 운항이 지연됐으며 전남에선 여객선 운항 50% 가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 예고에 따르면 7월 첫 주에도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니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비 피해를 예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