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진단부터 치료와 간병비·생활비까지 보장하는 '암케어보험 출시'

2024-06-13     황태흠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암 검사와 진단, 치료,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무배당 우체국암케어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

무배당 우체국암케어보험은 암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으로 남자는 77세, 여자는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의 암진단과 암사망 보장은 물론 특약을 통해 생존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특약으로 신규 항암치료·로봇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재진단암 보장에서 발병 후 재활치료와 간병비·생활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암케어보험은 암 진단 확정 시 최대 1000만원, 소액암 진단 확정 시 최대 200만 원, 암 진단 확정 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시 최대 4000만원을 보장하며 월 6000원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과 일부 특약은 비갱신형과 보험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암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폭넓은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