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산 기장군 등 3곳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2024-06-11 이기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산 기장군, 울산 울주군, 대구 달성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공공기관 △자치단체의 행정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한다.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진흥금융원 등은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12일, 울산 울주군은 13일, 대구 달성군은 14일에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열린다.
또한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양산시 △대구 달서구 △고령군 △창녕군 주민들도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양종삼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맞는 권익구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