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성원 회장, 고용평등 공헌포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2024-05-29     김은채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박상영 광동제약 부회장(왼쪽)이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이 수상한 국무총리표창을 들고 있다.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최성원 회장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최 회장은 △법정기준 연차휴가 외 별도 휴가 부여를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27일 제공·법정 외 +12일) △여성채용목표제 수행 △여성 리더 멘토링프로그램 운영 △성희롱 고충상담위원 선임 △육아휴직과 남성 배우자 출산휴가 등 고용평등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회장은 모성보호 관련 제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동제약은 임산부 보호를 위해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부인과 검사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사내 여직원 휴게 공간도 운영해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 △PC-off제도 △가족돌봄휴가 △직무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리프레시 휴가제도 등 모든 임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와 소통을 통해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은 "남녀가 평등한 고용환경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직장 내 괴롭힘 근절·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좋은 일터 만들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