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HD현대삼호와 지역-기업 '상생 협력' 위해 맞손

2024-05-28     김나은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오른쪽)와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가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영암군과 HD현대삼호가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을 기업이 먼저 소비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한 부를 지역 내 투자로 잇는 지역순환경제의 초석을 닦는 자리다. 

HD현대삼호는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는 사회적 공헌 활동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로 영암군과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정주인구 확대 △지역 인재 기업 우선 채용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시행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용 △영암사랑상품권 구매 활성화 △재능기부 자원 교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 나선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다양한 접촉면을 만들어 상호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