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동환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구연상"

2024-05-28     현수민 기자
▲ 2024년 제42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두 교수가 수상했다. 왼쪽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동환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 ⓒ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동환 교수와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가 '2024년 제42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동환 교수 연구팀은 'Targeting of the CCL2/MCP 1 signal pathway by soluble CCR2 expressing mesenchymal stem cells in osteoarthritis.(퇴행성 관절염에서 soluble CCR2 발현 중간엽 줄기세포에 의한 CCL2/MCP 1 신호 경로의 표적 치료)'라는 연구 제목으로 발표해 우수 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환 교수 연구팀은 soluble CCR2 발현시킨 중간엽 줄기세포가 단순히 중간엽 줄기세포만을 이용한 것에 비해 효과적으로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 교수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향상된 효과를 갖는 퇴행성 골관절염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