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기획전 … 판로개척 효과
2024-05-20 김미영 기자
환경부는 20일부터 안전한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화학제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된 제품 중에서 '모든 원료의 전성분'을 공개하거나 공개 예정인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유통사가 함께하며 홍보 캠페인 전용페이지 운영, 알고리즘 맞춤형 홍보, 인플루언서 협찬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16개 기업 400여 개 제품이 행사에 참여하고 안전기준 확인 표시와 제도 홍보를 비롯해 제품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또 생활화학제품 관리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성분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안전한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판촉 행사로 안전기준 초과 비율이 높은 해외직구 제품에 비해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판로개척 등에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계영 환경보건국장은 "기획전을 통해 기업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소비자는 노력하는 기업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