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갑] 민주당 민홍철 "김해와 경남에 더 기여할 방안 찾겠다"

2024-04-12     현수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민홍철 당선인. ⓒ 민홍철 당선인

제22대 총선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62) 당선인은 "4선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에 도전해 김해와 경남에 더 기여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당선 소감은

"유권자들께서 4년간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또 김해가 발전하려면 경험과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신 것 같다."

- 승리 원동력은

"4선 도전에 대한 장벽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진솔한 모습을 보여 준 것에 시민들이 마음을 열었다. 중도층 유권자가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준 것도 큰 힘이 됐다."

- 선거기간 힘들었던 점은

"처음에 지지율이 상대 후보에 뒤진다는 여론조사가 한번 나왔다. 그게 예방주사가 됐다. 그때부터 조직, 선거운동 방식을 재정비하고 시민 한분 한분을 찾아뵙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은

"제1호 공약이 국가스마트 물류플랫폼(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다. 부산울산경남 의원들과 포럼을 결성해 유치운동을 하고, 유치되면 특별법을 제정하는 순서를 밟겠다. 김해 진영에서 울산으로 가는 동남권 내륙순환철도 노선이 거의 확정 단계로, 국회의원 임기 내 착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해시와 창원시, 양산시, 울산시를 30분 내 연결하면서 김해시가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 작은 공약이지만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사 신설도 반드시 해내겠다."

- 영남권 최초 민주당 4선 의원이 됐다. 국회에서 포부는

"상임위원장을 한번 했으니, 국회 부의장에 도전해 큰 틀에서 정치를 하면서 김해, 경남에 더 기여할 방안을 찾겠다."

- 김해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번 밀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 뜻을 받들어 공약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