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화물잇고 사용자 소통 채널 강화로 플랫폼 고도화 나선다

2024-02-22     민경환 기자
▲ LG U+가 화물잇고 플랫폼 사용자들과 소통을 통해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 LG U+

LG유플러스가 디지털전환(DX) 플랫폼에서 화물 차주들의 경험을 듣고 플랫폼 고도화에 반영한다.

LG유플러스는 화물운송중개 DX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차주가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보며 개선점과 보완점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하는 DX 플랫폼이다.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 모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1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화물 차주를 모집한다. 진행 과정은 △참가 차주를 모집하는 먼저잇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사용해 운행하는 오더잇고 △개선점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의견잇고 세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오는 9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차주는 화물잇고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차량 정보와 차량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 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사은품 행사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행사 기간 화물잇고 회원 가입한 차주 전원에게 GS25 2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0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차주와 주선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익시(ixi)를 기반으로 가격 산출, 노선 및 배차 최적화, 합짐 등 기능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운송 현장에 계신 분들은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인사이트를 보유한 진짜 전문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화물잇고가 주선사와 화물 차주에게 가장 많은 쓴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개선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