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아시아럭비연맹 '공로상' 수상

2023-12-15     김나은 기자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 럭비 어워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 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 럭비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OK금융그룹은 최 회장이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시상식은 아시아의 럭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기구인 아시아럭비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럭비연맹은 매해 이 시상식을 통해 럭비 정신을 기리고 럭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캐릭터 부문 △아시아 럭비 공로상 △여자 럭비 발전상 △'칼슨 린' 경기 주관상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 럭비 공로상은 대회 개최, 코칭, 교육, 경영과 행정 등 다방면에서 자국의 럭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상이다.

한국인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2011년 첫 시상식 개최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최윤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날들이 럭비 저변 확대의 기폭제가 되고 스포츠 종목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