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너겟, 다음달 청년 대상 데이터 최대 11GB 추가 제공

2023-10-31     강현택 기자
▲ LG유플러스가 다음달 3일부터 너겟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들에게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0월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다음달 3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너겟 요금제는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해주기 때문에 고객은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5G 너겟 요금제 중 무제한 데이터를 제외한 15종에 가입하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1GB부터 9GB까지 저용량 구간은 기존 제공량의 2배를, 10GB 이상 구간은 11GB를 추가 제공한다.

너겟 요금제는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너겟 요금제에 이미 가입한 고객은 요금제 변경을 통해 다음달 3일부터 30일 이용권을 다시 신청해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센터장은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할 때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너겟의 특징에 청년만의 추가 혜택을 더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추가 혜택도 지속 발굴해 나가는 등 청년들의 요구를 지속 파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