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지자체 의약품 안전성 합동 점검
2023-09-11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획합동감시는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의약품·바이오의약품·화장품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포 포장' 형태 시럽제 제품의 품질 부적합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유통중인 해열·진통·소화기계용 액제 중 많이 소비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진행해 품질을 확인한다.
자가사용주사제 취급량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는 콜드체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관·수송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를 대상으로는 안전기준에서 정한 자료의 작성·보관 여부를 점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국민께서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