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공사 진해구청과 '신항 불법주정차' 합동 계도
2023-09-08 신승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진해구청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인근 '불법주정차 합동계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관리기관으로서 불법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매일 자체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나 견인 등의 강제 조치 권한이 없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에 이은 2차 합동계도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권한이 있는 진해구청과 진행했다.
장형탁 BPA 신항지사장은 "신항 배후단지 내에 불법주정차 차량들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진해구청측에 요청했다"며 "신항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향후 조성되는 배후단지 내에 화물차주차장을 추가적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