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해썹' 활성화 도모

2023-06-01     김미영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협의체 관계자들이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정영주 HACCP인증원 서울지원장, 김문겸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장,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장. ⓒ HACCP인증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한 발대식에 정영주 HACCP인증원 서울지원장,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장, 김문겸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업체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2023 제조데이터 분석과 활용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스마트HACCP을 구축·확대할 수 있도록 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 제조데이터 분석과 활용사업은 업체에 시설·설비 당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데이터 수집용 디바이스 구입, 인터페이스 용역,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등 S/W 사용료, 무선통신요금, 클라우드 서버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마장동 축산물시장 가공업체의 생산성, 품질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협업체계를 구축을 추진하다.

한우협동조합과 스마트데이터협회는 조합원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하반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구축사례 공유, 도입 시 장점 등을 소개해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정영주 HACCP인증원 서울지원장은 "스마트 HACCP 등록을 완료한 업체는 연장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우대조치가 적용된다"며 "인증원은 스마트 HACCP 교육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