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해썹' 활성화 도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한 발대식에 정영주 HACCP인증원 서울지원장,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장, 김문겸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업체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2023 제조데이터 분석과 활용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스마트HACCP을 구축·확대할 수 있도록 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 제조데이터 분석과 활용사업은 업체에 시설·설비 당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데이터 수집용 디바이스 구입, 인터페이스 용역,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등 S/W 사용료, 무선통신요금, 클라우드 서버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마장동 축산물시장 가공업체의 생산성, 품질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협업체계를 구축을 추진하다.
한우협동조합과 스마트데이터협회는 조합원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하반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구축사례 공유, 도입 시 장점 등을 소개해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정영주 HACCP인증원 서울지원장은 "스마트 HACCP 등록을 완료한 업체는 연장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우대조치가 적용된다"며 "인증원은 스마트 HACCP 교육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