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간편식 용기 '탄소 배출량 25%' 감축
2023-05-26 김미영 기자
GS25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 25%를 절감한 발포 PP용기를 적용한 간편식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 업계 최초로 이 발포 PP용기를 적용한 '1석3조 고기대첩' 간편식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한 상품의 용기는 친환경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단위 무게당 온실가스 방출량이 낮은 플라스틱 발포 PP을 선택했다. 발포 기술을 적용해 용기의 무게를 원천 감량했다.
이 용기는 농림축산식품부 정부과제에서 케미코첨단소재와 공동으로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진행한 Life Cycle Assessment 연구를 통해 비발포 PP시트 대비 온실가스 방출량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또 발포 용기는 전자레인지 조리 후 용기 표면이 뜨겁지 않아 화상 방지 효과와 고온·고압,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높아 여러 세척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 스티커에 'GREEN SAVE' 아이콘과 '이 상품의 트레이는 기존 용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절감했습니다' 문구를 넣고 용기 하단에는 '기존 용기 대비 플라스틱 25% 이상 감축, 재활용 가능', '발포 PP사용 재활용 가능' 문구를 양각으로 삽입해 고객에게 탄소 배출 감소의 의미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팀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자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용기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환경 중심 ESG 활동을 적극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