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방역 점검한 조병옥 음성군수 "총력대응" 지시

2023-05-25     황태흠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왼쪽 두번째)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구제역 차단방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역 내 주요 도축장과 사료공장의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자원 현황과 방역실태, 차량통제 현황을 점검했다.

또 시설 내·외부와 인근 도로변 방역을 통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구제역 농가와 축산시설에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시설 방역상황을 현장점검 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우제류에 대해 구제역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각 우제류 농장별로 군청과 읍·면 공무원 64명으로 구성된 전담 관제를 운영하면서 긴급백신 접종 점검과 소독철저·모임금지 등을 홍보하고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발생지역인 증평군 인접 지역과 방역대 내의 원남면 일원 우제류 농가에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도축장 등 주요 관련 시설 인근 도로변을 소독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7일 소독 총력전 운영, 농장 차단방역과 소독 철저, 외국인 근로자 모임 통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제류 긴급 백신을 완료한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가 고비"라며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차량, 사람에 대한 통제, 발생지 방문 자제와 임상 예찰 강화를 통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