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트렌드 반영한 '자원봉사 성장학교' 운영

2023-05-19     원덕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개인 활동 중심, 단기적 이슈로 변화하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자원봉사 성장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자원봉사 성장학교'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는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일상 속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교육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자원봉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열린특강 2강과 봉사활동 3종류로 나뉜다. 내용은 △해피아트테라피 열린특강 △학부모 문해력 열린특강 △원목 도마 제작 △원목 공간박스 제작 나눔 봉사활동 △재생지 컵홀더 업사이클링 나눔 봉사활동 등 5개의 프로그램이다.

원목도마와 공간박스, 재생지 컵홀더 활동에서 참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만든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2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0일까지 분야와 회차별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내 '모집강좌'를 확인하거나 성북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기존의 단체 중심 자원봉사활동이나 장기 참여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활동 중심, 단기적 이슈로 변화하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