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한국훈련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
2023-05-16 이혁동 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진행한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본훈련을 위한 사전훈련이다.
지난해 훈련 개선사항과 본훈련 중점사항을 이번 시범훈련을 통해 사전에 적용해 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전과 같은 안전 한국훈련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훈련은 한국가스공사 등 8개 기관이 주관하고 120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산불, 지진, 대형화재 등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피해 규모가 큰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7회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안전 한국훈련은 각 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실제 위험요인을 반영해 현장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