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캠페인 동참
2023-04-18 김미영 기자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R&D센터 외벽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지난 16일과 17일 혈우병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세계혈우연맹(WFH)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접근 :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출혈 예방'으로 세계 모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출혈 질환으로 국내에는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과 다양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