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간부 주도 청렴문화 확산한다

2023-04-05     원덕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청렴행정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 성북구

성북구 고위 공직자가 청렴 문화를 주도한다.

서울 성북구는 소속기관을 포함한 성북구 전체 간부 직원이 참석한 청렴행정 선포식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신상철 부구청장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

고위 공직자가 주도해 성북구의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성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은 △청렴배지 착용 △청렴행정 선언문 낭독 △구 청렴구호 '청렴한 성북! 청렴한 나로부터!'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청렴'을 주제로 강의도 펼쳤다.

청렴배지는 성북구의 꽃이자 고결한 아름다움과 청렴을 상징하는 진달래를 모티프로 자체 제작했다.

소속기관을 포함한 모든 성북구 간부는 청렴배지 달기를 통해 일상에서 청렴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모든 간부가 외친 청렴구호가 청렴1등급 성북의 시작"이라며 "맑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누구보다 높은 기준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