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료방송 사업자 '딜라이브' 광고 7월부터 송출
2023-03-29 신예나 기자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와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자사 광고 플랫폼인 'U+AD'를 통해 딜라이브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해 구축한 U+AD는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 등 기존 고객 920만 가구를 비롯해 딜라이브TV 가입자까지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게 됐다.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의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의 수도권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50% 확대했다. 수도권에서 넓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광고를 송출함에 따라 광고주의 만족도와 광고 상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타겟팅 기술과 국내 최초로 가구별·구성원별 성과 지표를 개발해 다각적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리포팅 기술도 지속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딜라이브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시청자에게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며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