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산물 안전 관리 '강화' … 전문경력인사 초빙

2023-03-14     황태흠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관리를 위한 전문인사(류경열 전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를 초빙했다. ⓒ 세이프타임즈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관리를 위한 전문인사를 초빙했다.

시는 올해 전반기 전문경력인사 활용지원사업으로 류경열 전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을 초빙했다고 14일 밝혔다.

류 박사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연구를 진행하며 충북대에서 식물병리분야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30여년을 근무한 전문가다.

근무기간 동안 농작물의 생물적 위해요인 안전관리연구, 유해미생물의 생리생태, 오염관리와 제어, 농산물우수관리기준설정과 실용화 연구 등 현장 중심의 농업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며 농산물 안전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지역에 초빙한 전문경력인사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농업인이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