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직원 정신건강 강화 …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열어
2023-02-27 오승은 기자
대우건설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본사 관계자에 국한되지 않고 상담사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은 2020년부터 심층적 심리상담을 통한 임직원의 정신건강 안정과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본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의 첫 발은 대우건설의 국내 현장인 경기도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 3명과 진행했다.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500문항의 질문지를 미리 작성하게 한 후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심리상태를 설명하고 점검해줬다.
또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HRV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수치화해 측정하는 검사를 진행하고 개별적인 심리 상담으로 이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통해 본사에 제한되지 않고 현장 관계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