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돌봄SOS지원사업 확대 추진

2023-02-27     원덕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 돌봄SOS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발굴한다. ⓒ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시행중인 돌봄SOS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봄SOS 지원사업은 사고, 질병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해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등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다.

제공되는 10대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연계, 사례관리연계, 긴급지원연계가 있다.

올해부터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자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확대 추진된다. 또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발굴하며 병원 퇴원환자 연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2차 의료기관과도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돌봄은 지역이 함께 해결해나가야 하는 사회적 문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돌봄SOS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