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한다
2023-02-15 오선이 기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국내 대학 재(휴)학생과 2020년 이후 졸업생 중 미취업자다.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공고일 기준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도민, 대출 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이자지급은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충북도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물가상승,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