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국민과 만들어 나갑니다
2023-02-06 오승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국민참여단'을 모집·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 참여단은 GTX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1년여 앞두고 최근 고조되고 있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한 국민과의 특별 소통창구로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한다.
참여단은 △일반인 그룹 △전문가 그룹(7명) △철도 동호회 그룹 등으로 구분해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인 그룹은 GTX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철도 동호회 그룹과 전문가 그룹은 추천 방식을 통해 별도 선발한다.
일반인 그룹은 국토교통부 혹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에 따라 지원서를 등록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단은 다음달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 GTX 철도차량 시승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단의 현장 체험활동 모습 등은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GTX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단 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참여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안되는 참신한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GTX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