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 마을안전협의회 '제설 작업' 동네 안전 지킨다

2023-01-31     김미영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1동 마을안전협의회원들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 길음1동 마을안전협의회는 보행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 제설 작업은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예상되고 보행로 낙상 위험이 커짐에 따라 마을안전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아파트 주변의 경사로, 버스 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과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제설 작업을 펼쳤다.

편정범 길음1동 마을안전협의회장은 "제설 작업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해재난 사고 없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음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